블랙록, SEC에 이더리움 기반 신규 토큰화 펀드 2종 신청
||2026.05.10
||2026.05.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금융 확대를 위한 펀드 2종을 신청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는 블랙록이 2024년 BUIDL 출시 이후 내놓은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투자상품 확장 시도다.
첫 번째 신청 대상은 '블랙록 데일리 리인베스트먼트 스테이블코인 리저브 비이클'이다. 이 펀드는 현금, 단기 미 국채, 국채 담보 익일 환매조건부채권을 보유하도록 설계됐다. 여러 공개 블록체인과 연동되는 구조를 통해 '온체인 주식'을 발행하며, 지분 소유 기록은 시큐리타이즈 트랜스퍼 에이전트 LLC가 공식 명의개서 대리인으로 관리한다. 지원 블록체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최소 투자금은 300만달러다.
두 번째 신청은 '블랙록 셀렉트 트레저리 베이스드 리퀴디티 펀드(BSTBL)'다. 약 70억달러를 운용하는 전통적 머니마켓 펀드로, BNY멜런 인베스트먼트 서비싱이 이더리움 ERC-20 토큰 표준으로 주주 기록을 관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거래와 오프체인 신원 확인을 결합한 기록이 공식 주주명부 역할을 맡는다. 블랙록의 대형 현금관리 상품이 공개 블록체인에 직접 올라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청은 2024년 시작한 BUIDL 전략의 연장선이다. 블랙록은 당시 시큐리타이즈와 손잡고 첫 토큰화 머니마켓 펀드 BUIDL을 출시했다. BUIDL은 현재 약 25억달러 규모로 커졌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입과 레버리지 거래의 담보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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