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클라우드 아이렌,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미란티스 인수
||2026.05.08
||2026.05.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오클라우드 기업 아이렌(IREN)이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기업 미란티스를 인수한다고 더레지스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란티스는 오픈스택 배포판,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쿠버네티스 툴 개발사로 알려져왔고 2025년에는 AI 인프라 배포 자동화 플랫폼(k0rdent AI)도 출시했다. 미란티스는 인수 후에도 독립 사업체로 운영되면서 아이렌 클라우드 배포를 지원한다.
아이렌은 2018년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로 설립돼 저렴한 전력 확보 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 생성형 AI 인프라 사업에 진출해 엔ㅂ디아 GPU를 대거 구매했으며 이후 'IREN'으로 사명을 바꿨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시작해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로 확장했으며 현재 데이터센터 6개를 운영하고 있다.
알렉스 프리들랜드 미란티스 CEO는 "AI가 기업과 공급자 인프라 요구를 재편하고 있으며 시장에는 하드웨어, 공급자, 기업 환경 전반에서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 AI 인프라 표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선 클라우드 공급자가 소프트웨어 스택 인수해서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고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 분석가 키스 타운센드(Keith Townsend)는 래크스페이스(Rackspace)와 에퀴닉스(Equinix)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비슷한 시도를 했지만 모두 본연의 시설·전력·냉각 사업으로 돌아갔다며 네오클라우드 장기적 가치는 소프트웨어나 플랫폼이 아니라 전력 계약과 냉각 인프라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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