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테슬라 모델Y, 美 새 운전자 보조 안전 기준 ‘첫 통과’
||2026.05.08
||2026.05.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6년형 테슬라 모델Y가 미국 정부의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안전 기준을 처음 충족한 차량이 됐다.
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후기 생산된 2026년형 모델Y가 기관의 신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평가 기준을 처음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5성 안전등급 체계에 새로 반영된 항목이다. NHTSA는 보행자 자동긴급제동, 사각지대 경고, 사각지대 개입, 차선 유지 지원 등 4개 기능에 대해 합격·불합격 방식 평가를 추가했다. 차선 유지 지원은 차량이 차선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NHTSA는 이번 개편 목적이 빠르게 발전하는 차량 기술을 평가 체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이 실제 성능 기준 없이 제공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기관은 기존에는 각 완성차 업체가 서로 다른 명칭으로 유사 기능을 제공했지만, 실제 성능을 비교할 정부 기준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모든 2026년형 모델Y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2025년 11월 12일 이후 조립된 차량에 한정된다. 동일 연식이라도 생산 시점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이번 평가는 충돌 시험과 별도로 진행되며, 사고 회피와 예방 성능을 정부가 공식 평가 체계에서 검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NCAP은 정면 및 측면 충돌, 전복 저항성, 충돌 회피 성능 등을 기준으로 5성 안전등급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2024년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새 기준을 충족한 차량은 2026년형 테슬라 모델Y가 유일하다. NHTSA는 다른 차량의 평가 진행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운전자 보조 기능 경쟁이 기능 추가 자체보다 정부 안전 기준 충족 여부가 핵심 비교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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