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 693개사 공개
||2026.05.08
||2026.05.08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따른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 693개사를 공개했다.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다.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매년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 등이 포함된다. 매출액 3000억원이 넘는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대상이다.
올해 공시의무 대상은 전년보다 27개사가 늘어났다. 특히 매출액 3000억원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은 13개사,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은 10개사가 증가했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다음달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 수수료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15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기존 상장기업에 적용하던 '매출액 3000억원 이상' 조건을 삭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법인 전체로 공시 의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 중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