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방선거 특별페이지 오픈…댓글 관리 강화
||2026.05.08
||2026.05.08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신설하고 허위·악성 댓글 원천 차단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다양한 선거 정보를 담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정치 및 선거 섹션 뉴스 댓글 정책 강화와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 등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특별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선별한 '언론사 픽(PiCK)' ▲지역별 선거 뉴스 ▲언론사 및 지역별 여론조사 ▲선거 주요 일정, 상식, 역대 투표율 등 4가지 범주로 구성됐다. 오는 6월 3일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모아보는 라이브 코너를 운영하며, 방송 3사 공동 출구 조사와 예측 조사 결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 및 소통 정책도 강화했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3월 19일부터 정치, 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에 댓글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전체 댓글 모음은 최신순으로만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달 29일 업그레이드된 'AI 클린봇 3.0'을 적용해 기사 제목과 본문 맥락을 파악하고 혐오 및 비하성 악성 댓글을 집중 탐지한다. 클린봇이 악성 댓글을 기준치 이상 탐지하거나 공감, 비공감이 집중적으로 증가할 경우 자동으로 댓글창을 비활성화한다.
이용자가 선거 관련 허위 뉴스 댓글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연동되는 별도 신고 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과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대응에 나선다. 후보자 관련 댓글 삭제 요청이 들어오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정책에 따라 처리하며 선관위와 협조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15일 이후인 오는 21일부터는 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정보를 서비스한다. 아울러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에 출마하는 후보자명에 대한 검색어 자동완성 및 제안 기능은 전면 제한한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지방선거를 맞이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선거 관련 뉴스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변화,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관위, KISO 등과 협력해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