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이번엔 ‘진상 환자’ 연기…현직 간호사들 “PTSD 온다”
||2026.05.07
||2026.05.07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에 이어 병원 진상 환자를 연기하자, 현직 간호사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황정자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 실버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페이크 다큐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중장년 여성 환자 ‘황정자’로 등장한다. 황정자는 골프를 치다가 팔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내 각종 민폐 행동을 연기한다.
황정자는 식사 시간부터 민폐 행동을 보인다. 황정자는 “야 간호사야, 밥 언제 내오니?”라고 소리치며 식사를 요구했다. 간호사가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하자, 다른 환자들 앞에서 “여기 병원 애들은 얼굴은 예쁜데 손이 굼뜨다”며 뒷말을 했다.
이후 식사가 나오자 “싱겁다. 이게 지금 영 간이 안 됐는데, 간호사 언니”라고 불평했다. 그러다 고기를 생선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원칙상 어렵다고 하자 “그러면 이거 가져가. 나 이거 안 먹는다”라며 억지를 부리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황정자는 ‘정숙’이라고 적힌 팻말 앞에서 왁자지껄하게 식사를 이어간다거나, 간호사에게 아들 자랑을 하고 소개팅을 주선한다거나, 퇴원 병원비를 두고 “노인네라고 덤탱이 씌우는 거 아니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7일 기준 현재 조회 수 53만회를 돌파, 댓글은 1000개를 넘겼다.
해당 영상에는 현직 간호사들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간호사들은 “저 간호사인데 너무 소름 돋아요” “어제도 본 것 같아요” “간호사인데 PTSD 와요” “황정자님은 순한맛이에요. 진상 아니고 그냥 평범하신 분”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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