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분기 영업손실 22억…전년비 57.4% 개선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신성이엔지가 수주 급증을 발판 삼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537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1%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57.4% 줄었다.
영업손실 지속에는 두 사업부문의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다. 재생에너지(RE) 부문에서는 시장 수급 차질과 출고 지연이, 클린환경(ENG) 부문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초기 비용 발생과 매출 이연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1분기 손실의 원인을 대외 변수와 사업 초기 비용으로 한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영업손실은 미국·이란 분쟁에 따른 원자재·인건비 상승과 신규 프로젝트 초기 구축 비용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537억원으로 전 분기(1526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 분기 29억원 흑자에서 이번 분기 22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수주 흐름은 실적과 대조를 이뤘다. 1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급증하며 향후 매출 인식의 기반을 넓혔다.
클린환경(ENG) 부문은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미국 테일러 프로젝트에서 매출 초과 달성이 이뤄졌고,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 애리조나 프로젝트 신규 수주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재생에너지(RE) 부문은 시장 수급 영향과 출고 지연으로 단기 실적이 둔화됐다. 회사는 모듈 라인 개선과 상반기 수주 가시화를 근거로 점진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수주 확대와 매출 인식이 맞물리는 2분기를 실적 반등의 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주 확대가 본격화되고 대외 환경도 우호적으로 전환된 만큼,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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