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3종 하루 10% 넘게 급등…알트 시즌 재개 신호인가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파일코인(FIL), 인터넷 컴퓨터(ICP), 대시(DASH)가 6일(현지시간) 나란히 10% 넘게 급등하며 중형 알트코인 시장에 다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흐름을 보였다.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종목들이 핵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면서,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반등 신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상승 흐름의 중심에는 파일코인이 있다. 파일코인은 최근 3개월 동안 0.8~1.06달러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였지만, 현재는 1.09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주간 고점 1.16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박스권 상단을 넘어선 것이다.
거래량 증가도 눈에 띈다. 지난 2월 이후 이어졌던 거래 감소 흐름이 최근 상승 구간에서 꺾이며 매수세 유입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1.21달러 돌파 여부를 단기 핵심 저항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 구간을 넘을 경우 다음 목표 가격대로 1.45달러가 거론된다. 반면 1.06달러 위를 지키지 못하면 다시 기존 박스권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인터넷 컴퓨터는 상승률은 더 컸지만 아직 확인 단계라는 평가다. ICP는 하루 동안 13.4% 급등해 2.72달러선까지 올랐지만, 핵심 저항선인 2.82달러 돌파에는 실패했다. 가격 구조 자체는 파일코인과 유사하지만 거래량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약해 매수세가 완전히 붙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고, 변동성 확대 조짐도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2.82달러 위에서 일간 종가를 형성할 경우 3.18달러가 다음 목표 구간으로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후에는 3.80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시는 세 종목 가운데 추세 구조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시는 현재 49달러 후반대에서 거래되며 지난 4월 고점을 넘어섰다. 상승 과정에서 거래량이 다시 증가했고, RSI 역시 78 수준까지 올라 강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대시는 지난달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뒤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하는 전형적인 추세 연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시의 1차 저항선으로 57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후 70달러와 85달러가 차례로 주요 상단 구간으로 거론되며, 최종적으로는 1월 고점인 97달러선까지 시야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세 종목 모두 공통적으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고, RSI 역시 강세 구간에 진입했거나 진입 직전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파일코인이 가장 먼저 돌파 흐름을 확인했고, 대시는 추세 강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인터넷 컴퓨터는 아직 핵심 저항 돌파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단계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단순 단기 반등을 넘어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최근 상승 폭이 컸던 만큼 핵심 지지선 이탈 시 상승 논리가 빠르게 약해질 수 있다는 경계론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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