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스탠다드에너지, AI PMDC로 글로벌 시장 공략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엘리스그룹은 스탠다드에너지와 인공지능(AI)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에 바나듐이온배터리(VIB)를 결합한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력 안정성·화재 안전성·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엘리스그룹의 수랭식 AI PMDC에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한다.
스탠다드에너지의 VIB는 물을 주성분으로 한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발생을 차단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적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수랭식 B200 AI 데이터센터를 상용화했다.
양사는 PMDC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비상 전원 장치(UPS)와 에너지 저장 장치(BESS)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고도화에도 나선다. 엘리스그룹은 PMDC 운영 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지원하고,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안정 공급과 기술 표준화를 맡는다.
향후 양사는 정부 주도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모듈러 데이터센터 기술에 스탠다드에너지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력 인프라는 AI 산업의 최종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AI PMDC와 VIB 결합이 데이터센터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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