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백화점, 자회사 부진을 백화점 실적으로 상쇄…목표가 14만원”
||2026.05.07
||2026.05.07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부진에도 백화점 부문 덕분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현대백화점의 종가는 10만77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 효과와 방한 외국인 매출 증가가 더해지며 백화점 부문은 높은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자회사인 지누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지누스의 시가총액과 지분율을 고려할 때 현대백화점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 9501억원, 영업이익은 988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수치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백화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4~5월의 경우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이 +15%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올해 2분기에도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높게 가져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호실적으로 판단한다”며 “명품 성장률이 가장 높으나 마진율이 높은 패션의 성장세도 양호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또한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면세점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 연구원은 “인천공항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만큼 점진적인 매출 및 이익의 추가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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