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AI 모델 개발사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회사로 변신 중?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와 AI 기업 앤트로픽이 xAI 콜로서스1(Colossus 1)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 전체를 앤트로픽이 인수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300MW 규모 컴퓨팅 용량을 확보한 앤트로픽은 바로 클로드 서비스 사용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xAI 입장에서는 수십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거래로 학습 작업을 콜로서스 2(Colossus 2)로 이전한 뒤 비어있던 콜로서스 1을 수익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xAI가 이미 신규 데이터센터로 학습 인프라를 옮겼기 때문에 두 곳 모두 필요하지 않아 앤트로픽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xAI 그록(Grok) 모델은 올해 초 이미지 생성 논란 이후 이용량이 크게 줄었다. 데이터센터 규모가 그록 운영에 필요한 수준을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앤트로픽에 컴퓨팅을 판매하면 회사 재무제표는 개선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보다 넓게 보면 이번 파트너십은 xAI 실제 사업 방향이 AI 모델 학습보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보다 가까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구글과 메타의 경우컴퓨팅을 전략적 자산으로 내부에 유지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지만 xAI는 엔비디아에서 GPU를 구매해 앤트로픽 같은 모델 개발사들에게 임대하는 네오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취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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