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조작기소 특검법, 전대미문 막장극…모든 세력 뭉쳐 저항”
||2026.05.04
||2026.05.04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에 대해 “피고인이 자기 사건을 공소 취소할 특검을 스스로 임명하겠다는 전대미문의 막장극”이라며 “이에 저항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양심과 상식을 믿는 모든 세력이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법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법이 특정인을 위해 설계되고 그 사람의 방패로 작동하는 순간, 그 나라는 더 이상 법치국가가 아니다”며 “그것이 바로 독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사건 등 12건을 수사 대상으로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은 한마디로, ‘이재명이 이재명의 죄를 지우는 꼴’”이라며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온 형사 사법제도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폭거이다. 이 나라가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이재명국인가”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이 무도한 ‘범죄 삭제 시도’에 저항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양심과 상식을 믿는 모든 세력이 뭉쳐야 한다”며 “그 첫걸음으로, 오늘 범야권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긴급하게 머리를 맞댄다. 사법 쿠데타를 막아낼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즉각 실행 가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도 간곡하고 절박하게 호소드린다.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나라,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를 원하신다면, 이제 그 분노와 의지를 하나로 모아달라”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이 거대한 불의를 멈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폭주만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법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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