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일부터 12세 남아 대상 HPV 백신 무료 접종

조선비즈|김양혁 기자|2026.05.04

경기 용인시는 오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12세 남성청소년 대상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12세 남성청소년 대상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용인시 제공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백신이다. HPV가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서 자궁경부암 백신이라는 명칭으로 인식됐지만, 남성에게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남성도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측면에서 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용인시는 남녀 모두 예방 효과와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접종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12세 남아다. 대상자는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접종은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차례대로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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