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듀얼센스 디자인 논란 일단락…아트 디렉터가 밝힌 직선의 의미
||2026.05.04
||2026.05.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O 인터랙티브가 최근 공개된 007 퍼스트 라이트 한정판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디자인을 둘러싼 팬들의 비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디자인에 담긴 실제 의도를 공개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소니는 게임 출시일인 5월 27일에 맞춰 84.99달러(약 12만5000원) 가격의 새로운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해당 컨트롤러는 금색과 검은색 조합에 터치패드 위 007 로고와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직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개 직후 일부 팬들은 해당 디자인이 상징적인 총열 내부 장면을 묘사한 것이라면 직선이 아닌 나선형 강선으로 표현됐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디자인적 오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라스무스 포울센 아트 디렉터는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디자인이 단순히 총열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총열 묘사 대신 차별화된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현실이나 영화 속 장면에서도 상징적인 타이틀 카드를 제외하면 총열 내부의 강선을 직접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덧붙였다.
포울센 디렉터는 디자인의 실제 영감이 게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빛과 그림자라는 테마에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프랜차이즈의 상징물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제목인 퍼스트 라이트와 연관된 태양의 느낌을 시각화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즉 해당 직선들은 게임 내 UI의 감각을 반영함과 동시에 제목과 연결되는 빛의 표현을 의도한 결과물이다.
현재 007 퍼스트 라이트 한정판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사전 주문이 진행 중이며 게임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테크레이더 게이밍은 이미 해당 게임의 프리뷰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팬들의 오해를 산 디자인 논란은 개발진의 직접적인 설명으로 일단락됐으며 게임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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