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부터 소방차까지…KGM, 픽업 확장성 띄웠다
||2026.05.04
||2026.05.04
강원 평창서 ‘튜닝 페스티벌 시즌2’ 마무리
무쏘·무쏘 EV 기반 캠핑카·모터홈·오프로드카 전시
소방차·구급차·냉동탑차 등 특장차로 산업·공공 수요 공략

KGM이 픽업트럭의 쓰임새를 확장하고,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레저용 차량을 넘어 캠핑카와 모터홈, 오프로드 튜닝카, 소방차·구급차·냉동탑차까지 픽업트럭을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띄우는 모습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일대에서 열린 ‘튜닝 페스티벌 시즌2’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 튜닝 업체와 개인 참가자 등 20여개 팀이 참여해 무쏘와 무쏘 EV 등 KGM 픽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튜닝 차량을 선보였다.
현장에 전시된 차량들은 크게 레저와 오프로드, 특장 수요로 나뉘었다. 캠핑과 차박에 맞춰 실내 공간을 재구성한 아웃도어 튜닝카, 험로 주행 성능을 높인 오프로드 튜닝카, 외관 개성을 강조한 드레스업 차량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여기에 클래식 무쏘까지 함께 전시되며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진 픽업·SUV 헤리티지도 부각됐다.
특히 눈에 띈 것은 특수 목적 차량이다. 무쏘 칸 기반 다목적 소형 소방차와 구급차, 커피차를 비롯해 토레스 EVX 순찰차, 무쏘 EV 냉동탑차 등이 전시됐다. 픽업을 개인 취향의 레저카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현장과 공공 부문에서 활용 가능한 차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이는 KGM의 최근 제품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KGM은 무쏘 브랜드를 중심으로 픽업 라인업을 다시 정비하고 있으며, 무쏘 EV를 통해 전동화 픽업 시장 선점에도 나선 상태다.
특히 전기 픽업은 캠핑장이나 야외 현장에서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튜닝·특장 시장과의 결합 가능성이 크다. 내연기관 픽업이 적재와 견인 중심이었다면, 전기 픽업은 이동형 전원과 실내 활용성까지 더한 새로운 수요를 만들 수 있다는 평가다.
KGM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픽업 차량이 개인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픽업 브랜드로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브랜드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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