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점유율 60% 돌파…알트코인 바닥론도 제기
||2026.05.04
||2026.05.04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비트코인이 7일·3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시장 점유율도 60%를 넘겼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10x리서치 창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이를 비트코인의 단기·중기 강세 신호로 평가했다.
마르쿠스 틸렌은 3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1주일간 1.1%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의 매수세와 대형 기업 재무부문의 보유 확대가 시장 신뢰를 떠받치고 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6 콘퍼런스와 맞물려 가격이 7만9500달러까지 오르며 나타났다. 다만 이후에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흐름 속에 짧은 기간 횡보 국면으로 들어갔다. 틸렌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매수 동력을 기다리고 있다고 봤다.
그가 주목한 변수는 미국의 전략 비축 발표 가능성이다. 틸렌은 백악관 보좌진이 국가 차원의 전략 비축 관련 발표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정책 차원의 비트코인 지원 신호가 나올 가능성이 시장 심리를 더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60%를 넘긴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도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였다고 틸렌은 분석했다. 그는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는 프라이버시 코인과 실물자산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물자산 인프라는 채권, 주식, 부동산 같은 전통 금융상품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틸렌은 비트코인 조정이 끝나면 이들 분야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비트코인이 4월 11.87% 올라 최근 12개월 중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4월 14.08%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성과다. 다만 4월 상승률은 비트코인의 4월 역사적 평균 수익률 12.98%에는 소폭 못 미쳤다. 코인글래스 기준 비트코인은 5월에 평균 7.78%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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