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민정실장에 李 대통령 변호인 출신 나승철
||2026.05.03
||2026.05.03
국무총리실이 나승철(사진·사법연수원 35기) 신임 민정실장이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민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1급 공무원 자리다. 민정실장은 공직 기강 관리, 국정 현안 점검 등을 하며 공보실장, 정무실장과 함께 ‘총리실 3실장’으로 불린다. 총리와 수시로 만나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탓에 ‘총리의 암행어사’라는 이야기도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나 신임 실장은 1977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단국대사대부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땄다. 또 방송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35기다.
나 신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친형 강제입원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부터 상고심까지 변호인이었다. 이 대통령이 2018년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당시엔 선거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지냈다.
2018년 3월 당시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였던 이 대통령과 함께 지방선거 출마 예비 후보의 후원회 설립을 전면 금지한 정치자금법 6조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가 된 뒤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아트센터 등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 여사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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