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김민재, 나란히 풀타임 활약에도 소속팀은 ‘무승부’ 아쉬움
||2026.05.03
||2026.05.03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듀오 이강인과 김민재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은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FC 로리앙과 2-2로 비겼다.
이날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직전 앙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특유의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이본 음보고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으나,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PSG는 전반 초반 이브라힘 음바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파블로 파기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다시 리드를 안겼으나, 후반 33분 아이예군 토신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간 PSG는 승점 70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같은 날 독일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하위 FC 하이덴하임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 역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3실점을 막지 못했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전반 22분 부두 지브지바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9분 뒤 에렌 딩크치에게 추가 실점하며 0-2까지 끌려갔다.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멀티 골로 균형을 맞췄다. 고레츠카는 전반 44분 프리킥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고,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31분 다시 지브지바제에게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10분 마이클 올리세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지며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이강인과 김민재는 각각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은 모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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