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확산에 줄어드는 석유 소비…2030년 하루 530만배럴 전망
||2026.05.03
||2026.05.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025년 전 세계 석유 소비를 하루 230만배럴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블룸버그NEF는 배터리 기반 차량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이 수치가 2030년에는 2배를 넘어 하루 최대 530만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석유 소비 감소를 가장 크게 이끄는 차종은 승용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 이륜·삼륜차였다. 블룸버그NEF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이들 차량이 지난해 하루 약 110만배럴의 석유 소비를 대체해, 승용차의 약 74만1000배럴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앞으로는 승용차가 석유 소비 감소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시장 성장 둔화에도 중국과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의 판매 증가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플러그인 차량 판매는 확대되고 있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지난해 전 세계 플러그인 차량 판매량이 2070만대로 전년보다 20% 늘었다고 집계했다.
한편, 전기차 확산은 대기질과 탄소 배출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조와 발전 과정의 배출까지 감안해도 전기차의 생애주기 탄소 배출은 가솔린 차량보다 낮았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가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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