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8000달러 회복에도 파생시장은 신중… 5월 8만4000달러 확률 25%
||2026.05.02
||2026.05.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옵션 시장은 이달 말 8만4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25% 수준으로 반영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비트코인이 15% 올랐는데도 옵션과 선물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에 신중한 흐름이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반등했다. S&P500 지수가 금요일 사상 최고치로 올라서자 비트코인도 7만8000달러선을 되찾았다. 다만 파생시장에서는 강한 레버리지 매수 수요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 투자자 심리를 보여주는 30일 델타 스큐도 같은 흐름을 나타냈다. 이 지표는 통상 -6%에서 +6% 사이면 균형으로 보는데, 최근 한 달간 중립 상단인 6%를 웃돌았다. 2개월물 선물 베이시스도 평소 현물 대비 4~8% 프리미엄을 보이지만 최근 30일 동안 약한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이 2026년 들어 연초 대비 12% 하락한 점이 강세 레버리지 수요를 제약한 배경으로 제시됐다.
반면 기관과 기업의 현물 수요는 견조했다.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3월 13억달러, 4월 20억달러가 순유입됐고 전체 순자산은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파생시장이 이달 말 8만4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더라도 비트코인 상승세를 부정하는 신호로 단정하긴 어렵다. 기관 수요가 이어지는 한 상승 동력은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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