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판교 6분 구상 내놓은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철도·IC 교통 공약
||2026.05.01
||2026.05.01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는 수지구 죽전동 일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연결과 고속도로 나들목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캠프에서 죽전주민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동백-신봉선 도시철도와 연계한 동천-언남선 신설, 용인-성남고속도로 내대지IC 설치 계획 등을 설명했다.
동천-언남선은 동천·죽전·마북·언남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구상이다. 용인시는 현재 이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후보는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신설을 전제로 할 경우 동천-언남선의 비용 대비 편익, B/C 값이 1.23으로 산출됐다고 제시했다. 단국대 본교를 도시철도와 연결하고, 죽전 일대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용인-성남고속도로 내대지IC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용인-성남고속도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서 동백·구성·모현을 거쳐 성남시 사송동까지 연결되는 15.4㎞ 구간이다.
이 후보는 이 도로가 지난 2월 한국개발연구원,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내대지IC가 설치되면 죽전에서 판교까지 6분, 동백에서 판교까지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민선8기 시장 재임 기간 GTX 구성역 이용 편의를 위해 6개 노선버스를 새벽 1시10분까지 운행하도록 조정한 점을 언급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죽전 일대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거론하며, 민선9기 시장이 되면 죽전택지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용인 지역 특성화고가 2곳에 그쳐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제한적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AI예술종합고와 영어특성화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죽전물류센터 설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신설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연계 효과가 큰 동천-언남선 성사에도 힘을 쏟겠다”며 “내대지IC 설치와 죽전택지지구 재정비,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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