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30년 6만달러 갈까…1300~2000달러 ‘매집 구간’ 주목
||2026.05.01
||2026.05.01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이더리움이 2017년부터 이어진 장기 상승 채널의 하단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면서 2030년 6만달러 전망이 다시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톰 리는 분석가 크립토 파텔의 이더리움 강세 전망을 자신의 계정에 재공유했다.
파텔은 이더리움이 장기 상승 채널 하단에서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고 봤다. 그는 1300~2000달러 구간을 매집 구간으로 제시하며 2028년 1만5800달러, 2030년 6만달러를 예상했다. 이는 각각 약 1000%, 3150% 상승을 전제로 한 수치다.
이 채널은 2017년 이후 이더리움 가격 흐름을 설명해온 구조다. 상단은 저항선, 하단은 지지선 역할을 반복했다. 2020년에도 이더리움은 하단 추세선에서 반등한 뒤 상단까지 약 5200% 올랐고, 이후 사이클 고점을 형성했다.
톰 리가 이 전망을 다시 올린 시점은 비트마인이 2억3500만달러어치 이더리움을 매입한 직후였다. 비트마인은 톰 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더리움 재무 기업이다. 이번 매입으로 순이더 보유량은 500만ETH를 넘어섰고, 이는 현재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4% 수준이다.
다만 하락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더리움은 2021년 이후 대형 대칭삼각형 안에서 움직였고, 2025년 7월 한때 상단 돌파에 성공했지만 다시 범위 안으로 밀려났다. 현재 핵심 지지선은 하단 추세선과 0.786 피보나치 되돌림이 겹치는 1834달러 부근이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강세 시나리오는 약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가격은 1.0 피보나치 구간인 1000달러 안팎까지 내려갈 수 있고, 비트마인의 미실현 손실도 4월까지 평균 매입 단가 약 3600달러 기준 132억달러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다. 비트마인의 4월 말 기준 미실현 손실은 약 65억달러였다.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론도 남아 있다. 반에크는 강세 시나리오에서 최대 2만2000달러, 스탠다드차타드는 최대 4만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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