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북미 4개 공장에 총 10억 달러 규모 투자 발표
● 전기차 수요 정체 속 가솔린 엔진 및 변속기 생산 능력 확대
● 쉐보레 실버라도·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차세대 모델 제조 지원
● 지난 1년간 미국 내 공장에 총 60억 달러 투자 결정
●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생산 확대 요구에 부응하는 행보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GM은 29일 가솔린 엔진과 변속기, 주조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내 3개 공장과 캐나다 1개 공장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가 주춤해진 상황에서 수익성이 높은 내연기관 차량의 제조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차세대 픽업트럭과 SUV 생산 최적화
확보된 투자금은 쉐보레 실버라도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같은 인기 차종의 차세대 모델 생산에 집중적으로 쓰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들에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과 맞물려 GM은 최근 1년 사이 미국 공장에만 총 6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확정하며 국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미시간과 오하이오 공장 생산량 증대
미국 내 투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시간주 로물루스 공장에는 3억 달러가 투입되어 변속기 생산량을 늘린다. 같은 주의 새기노 주조 공장에도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엔진 핵심 부품 생산을 증강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 톨레도 공장 역시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변속기 제조 역량을 높인다.
캐나다 거점의 차세대 V8 엔진 생산
캐나다 온타리오주 거점에는 6억 9,100만 캐나다 달러(약 5억 490만 미국 달러)가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대형 차량의 핵심 동력원인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기술력을 유지하면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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