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방송미디어 R&D에 5년간 727억 투입
||2026.04.30
||2026.04.30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30년까지 방송미디어 연구개발(R&D) 분야에 727억원을 투입하는 '디지털미디어 혁신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8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미통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등 방송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신규과제에는 총 79억원이 지원된다.
과제 선정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수행했다. 기존에 소규모·분절적으로 추진되던 방송미디어 R&D 사업 14개를 통합 재기획한 결과로, 향후 방송미디어 R&D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미디어 지능화제작 핵심기술개발 ▲마이미디어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미디어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AI) 대행(에이전트) 기술개발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지능화제작 부문은 SBS가 총괄을 맡아 콘텐츠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문자·이미지·음성·영상을 함께 처리하는 대화형 멀티모달 AI 기반 미디어 제작 기술을 3개 세부과제로 나눠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곰앤컴퍼니 주관의 경량화 협업형 미디어 제작 및 실시간 시각화 기술개발도 포함됐다.
마이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제머나이소프트가 총괄해 개인 맞춤형 영상 자동생성, AI 페르소나 모델, 방송미디어 메타데이터 특화 AI 모델 등 3개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AI 에이전트 기술개발은 애드원이 주관하며, 이용자 선호와 이용 맥락을 반영해 콘텐츠를 탐색·추천·구성하는 지능형 미디어 서비스 대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신규과제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제작 및 유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방송미디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개인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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