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노트북의 반격…맥북 네오 ‘12GB 램·A19 프로’ 업그레이드 유력
||2026.04.30
||2026.04.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가성비 노트북 라인업인 맥북 네오가 오는 2027년 최신 프로세서 탑재와 메모리 용량 증설을 통해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던 성능 제약을 대폭 개선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테크 칼럼니스트 팀 컬판을 인용해, 맥북 네오가 2027년경 A19 프로 칩을 탑재하고 램(RAM) 용량을 12GB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판매 중인 맥북 네오는 지난 3월 출시 당시 모든 저장 용량 모델이 8GB 통합 메모리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실현되면 멀티태스킹과 생산성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모델에 탑재될 A19 프로 칩은 아이폰17 프로와 동일한 사양을 기반으로 하되, 안정성을 높인 비닝(Binned) 버전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GPU의 경우 기존 A18 프로와 동일한 5코어 구성을 채택할 것으로 보여 그래픽 성능의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기기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연산 성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변수는 전 세계 PC 하드웨어 업계를 덮친 '램 공급 위기'다. 델과 프레임워크 등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은 최근 4개월간 공급망 문제로 인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다행히 애플은 위기가 닥치기 전 부품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 기반 시스템 대비 메모리 효율이 높은 운영체제 특성상 공급난의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을 전망이다.
업계는 맥북 네오의 실제 출시 시점까지 부품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의 견고한 공급망이 2026년을 지나 내년까지 유지된다면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 고성능 모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북 네오가 8GB 메모리의 한계를 벗어나 예산 중심 노트북 시장에서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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