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해 6660 찍고 재반등…6700선 회복
||2026.04.30
||2026.04.30
30일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하며 6660선까지 밀렸지만, 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다시 6700선을 회복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OMC)의 금리 동결과 빅테크 호실적에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3포인트(0.36%) 오른 6714.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739.3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외국인 매수세에 6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34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894억원, 기관은 215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이 140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집계되는 금융투자가 28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밤 미국 FOMC는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다만 기준금리 동결 이후 발표된 성명서에서 물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강조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강조됐다.
이후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이 “현재 정책 금리는 충분히 제약적이며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불안은 완화됐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빅테크는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4곳은 모두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에서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다만 미국이 이란의 해상 봉쇄를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된 점은 부담 요인이다.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브렌트유 6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79% 급등한 110.4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119.76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6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LG전자가 엔비디아와 로봇 협업 기대감에 5%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는 0.33% 올라 22만원, SK하이닉스는 1.16% 올라 1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7포인트(0.66%) 내린 1212.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2억원, 75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 등 로봇주가 강세인 가운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등 바이오주가 약세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