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방위산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해 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지정학적 갈등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가 재계 판도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한화그룹이 재계 순위 '빅5'에 진입한 것은 1952년 회사 창립 이후 최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9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102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자산총액 12조원 이상인 47개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함께 지정했다.올해 지정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방산 계열 기업집단의 약진이다. 공정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방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요 방산 기업을 보유한 그룹들의 자산 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그룹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조선·우주항공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앞서 한화는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이미 재계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방산·조선 계열사의 주가 상승으로 그룹 시가총액이 180조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 국내증시 강세 속 매출 9조3960억원 달성[이영환의 에이전틱 이코노미③] 가짜 판례와 77건의 오보: 멀티 에이전트로 통제하라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D-1'…노조위원장 해외여행 논란 속, 노사 마지막 협의 나선다[포토] 국민의힘 서울시당 '필승 결의'파업 우려 나온 삼성전자 컨콜…“생산 차질 없도록 최대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