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만 하면 끝…록시스, 사람 손 안 닿는 ‘로보택시 충전 로봇’ 공개
||2026.04.30
||2026.04.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봇 충전 스타트업 록시스(Rocsys)가 사람의 도움 없이 로보택시를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차량 운영의 완전 자동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록시스는 세계 최초로 여러 구역의 로보택시를 충전할 수 있는 핸즈프리 충전 로봇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충전기 위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대형 로봇 팔을 핵심으로 한다. 로보택시가 주차하면 로봇 팔이 내려와 충전기를 포트에 연결하며, 최대 10개의 주차 공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브랜드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성이다. 다양한 제조업체의 전기차와 충전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작동하며, 충전 포트 덮개가 전동식이 아닌 경우에도 로봇이 직접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록시스 측은 이 로봇의 충전 연결 성공률이 99.9%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록시스에 따르면 50개 구역을 갖춘 로보택시 차고지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생산성을 최대 75%까지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70만달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다만 충전 자동화가 로보택시 운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웨이모 등 자율주행 차량 운영에는 여전히 차량 청소나 돌발 상황 대응을 위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록시스의 시스템은 충전 과정에서 인간의 개입을 없애는 데 성공했지만, 차량 내부의 청결 유지나 유실물 관리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서비스 영역까지 로봇 솔루션이 확장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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