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칸쿤 정원오 vs 일 잘하는 오세훈…답 나와"
||2026.04.30
||2026.04.30
"정원오 시장 되면 시민들 내 집에서 쫓겨날 것"
"전재수, 통일교 뇌물 수사하면 감옥 갈 사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칸쿤 정원오와 일 잘하는 오세훈, 까르띠에 전재수와 검증받은 박형준, 정답은 이미 나와 있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당 후보들을 정조준했다.
장 대표는 우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정책 역량을 비판했다. 그는 "교통정책을 물었더니 (정 후보는) 자동차 공급을 줄이면 된다고 했다. 집이 좁다고 하니 살 빼라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도 "정원오 부동산 공급대책은 부실한 이재명 정책의 복사판"이라며 "정작 중요한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는 답변을 뭉개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가장 심각한 서민 전·월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명픽 정원오', '명팔로워'가 될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대표는 "(정 후보는) 보유세 폭탄 투척하고 장특공 폐지 선봉에 나설 것이다. 정원오가 시장이 되면 서울시민들은 내 집에서 쫓겨난다"고 주장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도덕성과 실행력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HMM 본사 이전하겠다고 큰소리치는데 이 정권이 만든 노란봉투법 때문에 본사 이전하려면 노조 허락부터 받아야 한다"며 "지금 HMM 노조는 총파업을 불사하며 격렬하게 반대한다. 다 합의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도 통과 못 시켰는데 HMM 부산 이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 후보는) 까르띠에 받았냐는 질문에는 '안 받았다' 한마디 못한다"라며 "통일교 뇌물 수사 똑바로 하면 지금이라도 감옥갈 사람"이라고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현 정부의 경제 및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장 대표는 '공정수당' 추진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한 마디면 논의도, 검토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기 바쁘다. 대통령이 '비정규직이 더 많이 받는 것이 공정'이라고 하니 후다닥 공정수당 만들어서 공공부문부터 월급 올려주겠다고 한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공정수당까지 도입되면 문 닫아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책임 안지려고 소풍과 수학여행 안간다며 애꿎은 선생님들까지 악마화했다. 청와대 아방궁에 들어앉더니 현실감각이 제로가 됐다"며 "교육부에서는 5월 중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다. 대통령이 시킨다고 한 달만에 나오는 정책, 부실졸속이 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대 구직 단념자 비율 상승과 '빚투' 현상을 언급하며 경제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청년 주식 열풍은 불평등한 불황이라는 절박한 외침, 이런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한 본인의 말을 기억하는가"라며 "이 대통령은 증시 부양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노란봉투법 같은 악법부터 고치고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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