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 海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작년 比 한달 빨라
||2026.04.30
||2026.04.30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인천 연안 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첫 검출 시기가 1개월가량 이른 것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 해저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높아지는 봄철부터 표층수에서 본격적으로 검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이며, 만성 간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5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활동 시기가 당겨지고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와 해수 접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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