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비트코인 9만달러 전망 급증…되레 약세 신호인 이유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며칠 안에 9만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가 소셜미디어에서 강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러한 과열된 강세 심리는 되레 경계 신호가 될 수 있다.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최근 1주일간 엑스, 레딧, 텔레그램 등에서 암호화폐 관련 게시물 수천건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뚜렷하게 우세했다고 밝혔다. 반면 5만~5만9000달러 구간 전망은 공포와 불확실성, 의심을 뜻하는 FUD로 치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2월 약 6만달러 저점 이후 이어진 비트코인 회복세가 5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넘기면 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 이런 낙관론의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 재개와 악재 속에서도 버틴 가격 흐름이 꼽힌다. 비트코인은 이란 관련 충돌, 유가 급등, 잇단 디파이 해킹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샌티멘트는 그러나 이런 강세 심리 자체가 조심해야 할 신호라고 봤다. 이 업체는 엑스에서 암호화폐 가격 전망이 실제 가격의 반대 경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의 낙관론이 과도하게 쏠릴수록 역발상 관점에서는 약세 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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