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특수에 한화 자산 순위 7위→5위로...롯데·포스코는 하락
||2026.04.29
||2026.04.2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에 방산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화의 대기업 내 자산총액 순위가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밝혔다. 반면 롯데와 포스코는 각각 6위와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공정위는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매년 국내외 계열사 경영 상황과 총수와 그 가족의 지분 보유 현황을 보고하도록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10대 기업 가운데 삼성·SK·현대차·LG의 순위는 1·2·3·4위로 작년과 같았다. 5위는 롯데에서 한화로 바뀌었다. 한화 자산총액은 올해 기준 149조6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23조8640억원) 증가하면서 자산 순위가 5위로 2계단 상승했다.
방산 특수에 힘입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IG의 자산 순위도 올랐다. 한국항공우주는 자산이 작년 8조1280억원에서 올해 10조3870억원으로, 순위는 62위에서 53위로 상승했다. LIG는 7조1090억원에서 9조870억원으로, 순위는 69위에서 63위로 올랐다.
반면 10대 그룹 가운데 롯데와 포스코의 순위는 각각 6위, 7위로 작년보다 1계단씩 하락했다. 롯데는 자산이 143조3160억원에서 142조4200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포스코는 137조8160억원에서 140조5840억원으로 늘었으나 다른 기업보다 증가 폭이 적어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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