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 AI 발음 교정까지…실전 대화 전 ‘즉시 피드백’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번역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 발음 연습 기능을 추가했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새 기능은 외국어 학습 과정에서 사용자의 발음을 분석하고 즉시 교정 포인트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기능의 이름은 '발음 연습'이다. 사용자가 새로운 언어를 학습할 때 실제 대화에 들어가기 전 발음과 발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은 이 기능이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개선 방법을 즉각적으로 피드백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번역 결과 제공을 넘어 사용자 발화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한 점이다. 기존 읽기·이해 중심 기능에서 말하기 연습 단계로 기능이 확장된 것이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요청된 기능 중 하나"라고 밝혔다.
초기 지원 범위는 제한적이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인도에서 먼저 제공되며, 지원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힌디어다. iOS 지원 여부와 추가 지역 확대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기능은 듀오링고의 발음 연습 기능과 유사한 형태다. 다만 구글은 번역 서비스 내에서 즉시 발음 교정과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용자는 실제 대화 전 단계에서 발음을 점검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 번역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능 강화의 일환이다. 구글은 월간 구글 번역 이용자가 10억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번역과 검색, 렌즈, 서클 투 서치 등에서 한 달 동안 번역되는 단어 수는 약 1조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번역 기능이 단일 앱을 넘어 자사 주요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번역 기능은 검색, 카메라 기반 도구, 모바일 탐색 기능과 결합돼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발음 연습 기능 추가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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