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선에 가성비까지 더했다…토요타 ‘bZ’ 美 시장 주목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주행 거리와 충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26년형 bZ 전기 SUV를 출시하며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bZ 전기 SUV는 실도로 주행 테스트에서 EPA 인증 수치를 웃도는 성능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년형 bZ는 이전 모델 대비 주행 거리가 약 25% 향상돼 EPA 기준 최대 약 505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실사용 환경에서도 효율 개선이 체감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충전 인프라도 크게 개선됐다. 신형 bZ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NACS 포트를 기본 탑재했으며, 충전 속도 역시 이전보다 빨라져 장거리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 경쟁력도 강화됐다. 기본형 XLE FWD는 3만4900달러(약 5100만원)부터 시작하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플러스 트림은 3만7900달러(약 5594만원)에 책정됐다.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 AWD 역시 4만5300달러(약 6686만원) 수준으로,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형 bZ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며, 올해 1분기 기준 테슬라 모델Y와 테슬라 모델3에 이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현재 C-HR, bZ 우드랜드 투어링 등 전기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3열 대형 SUV인 하이랜더 EV를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강자였던 토요타가 bZ 시리즈를 앞세워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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