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LIG D&A, 전쟁으로 실전 검증·천궁 수주 증가 기대…목표가 130만원”
||2026.04.29
||2026.04.29
LS증권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옛 LIG넥스원)에 대해 중동 전쟁으로 성공적인 실전 검증을 거뒀으며 이를 통해 천궁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29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13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LIG D&A의 종가는 93만3000원이다.
이재광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처음으로 실전 검증의 기회를 맞았고 성공적인 요격 성능을 보여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기존 구매국들은 조기 전력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다른 중동 국가들도 천궁-II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했다.
천궁-II는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초로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수출했고 현재까지 누적 수출 수주 금액 97억달러(약 14조3026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LS증권은 수요 급증의 배경으로 패트리어트 계열 미사일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두드러진 가격 격차를 꼽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재고가 소진된 상태에서 공급 증가는 더딘 상황이다. 또한 천궁-II의 가격은 패트리엇 계열 미사일보다 최소 절반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비중(21%)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7.4%를 기록하며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다”며 “향후 기수주한 수출 수주가 매출 인식되면서 수익성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저평가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LIG넥스원은 2025년에 10조3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당해 매출의 2.4배에 해당한다. 수주 잔고는 26조3000억원이며, 이를 2025년 매출로 비교하면 6.1년 치 일감 수준이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PAC-2에서 PAC-3로 진화해 왔듯이 천궁-II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개발 중인 천궁-III는 천궁-II의 요격 고도가 15㎞ 정도에 불과하다는 한계점을 극복해 요격 고도를 30㎞ 수준으로 늘림과 동시에 요격 가능 속도를 높여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IG D&A가 천궁 미사일에 순항미사일 요격 능력을 제공하는 천궁-C 개량사업을 제안 중인 점도 수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란 전쟁에서 탄도미사일은 비교적 손쉽게 요격되고 있으나 저가형 순항미사일과 자폭드록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