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31% 저감 성과 달성
● 28개국 시장 확장 및 신규 모델 3종 출시 등 사업 성장 병행
● 저탄소 소재 적용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로 탄소발자국 최소화
● 2025년 미션 제로 하우스 공식 출범을 통한 기후 중립 기술 연구 강화
사업 확장과 탄소 감축의 동시 달성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공개했다. 폴스타는 2020년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차량 1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31% 줄였다. 같은 시기에 연간 리테일 판매 6만 대를 돌파하고 판매 거점을 28개 시장으로 늘리는 등 외형적 성장과 내실 있는 환경 경영을 나란히 실천했다.
업계 전반에서 기후 목표 이행이 주춤하거나 내연기관 투자가 이어지는 흐름과 대조적으로, 폴스타는 측정 가능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동화 가속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차량 제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저탄소 소재를 적극적으로 채택한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모델 라인업 확대와 유럽 시장의 역할
지난 1년간 폴스타 4의 판매량 증가는 전체 탄소발자국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폴스타 4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낮은 탄소 배출 수치를 기록한 모델로 꼽힌다. 또한 전체 판매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시장 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차량 주행 단계에서의 배출량 감소로 이어졌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전동화가 제공하는 낮은 유지비와 고객 안심의 가치를 역설했다. 변동성이 큰 유가와 연료 공급 문제는 기존 주유 방식에 대한 불안을 키우고 있으며, 전기차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와 연구 협력 강화
폴스타는 2040년 기후 중립 기업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핵심 과제인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미션 제로 하우스는 산업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탄소 배출 영향이 큰 소재와 공정을 개선하는 연구 거점이다. 2035년까지 탄소 상쇄 방식 없이 순수하게 기후 중립 자동차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다.
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 지속가능성 총괄은 하이브리드나 내연기관에 의존하는 대신 탄소 배출 자체를 제거하는 솔루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션 제로 하우스에서는 초저탄소 철강 파일럿 프로젝트, 배터리 소재 연구, 바이오 기반 섬유 대체제 개발, 이산화탄소를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과제가 진행된다.
2025년 공식 출범한 미션 제로 하우스는 5년간 약 1억 스웨덴 크로나의 자금을 확보하며 연구 동력을 얻었다. 스웨덴 내 5개 대학과 6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속, 화학, 제조 공정 전반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다학제적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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