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300달러 아래로…2200~2400 구간 탈출이 분기점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이더리움이 2300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2200달러와 2000달러 방어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TH/USD는 23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최근 이틀간 5% 하락했고, 주말 동안의 상승분도 대부분 반납했다.
현재 시장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350달러와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2220달러 사이 구간을 단기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이 범위 안에 머물 경우 며칠 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간 뒤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기 하단으로는 2200달러 부근이 먼저 거론된다. 이 구간은 50일, 100일 SMA가 겹치는 자리다. 텔레그램 기반 트레이딩 채널 테크니컬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2300달러 지지 추세선을 잃은 뒤 이더리움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향후 며칠 안에 더 아래 지지 구간을 시험할 수 있다고 봤다.
시장 참가자들은 2000달러를 심리적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앞서 2200달러 안팎의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일봉 마감이 나오면 다음 방어선은 2000달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주목할 매수 구간으로 1800달러에서 1750달러를 제시했다. 이 구간은 2월 6일 기록한 다년 저점과 맞물린다.
반대로 상단에서는 2400달러와 2800달러가 핵심 가격대로 꼽힌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는 2100달러를 지지선으로, 2800달러를 저항선으로 제시하며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 수년간 이 구간을 비교적 뚜렷하게 반영해 왔다고 짚었다.
특히 2400달러는 단순 저항선을 넘어 강세 전환의 기준선으로 거론된다. 이 구간은 현재 실현가격이 위치한 자리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CW8900은 이를 두고 매우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고래 투자자들이 다시 수익 구간에 진입하면 매수 여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파생시장도 2400달러 구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청산 지도 기준으로 이더리움이 2400달러를 돌파하면 전 거래소에서 19억4000만달러가 넘는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하락에 베팅한 물량이 한꺼번에 정리될 경우, 가격 반등이 더 가파르게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단기 흐름의 핵심은 2200달러를 지킬 수 있는지, 그리고 2400달러를 다시 지지선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2200달러가 무너지면 2000달러와 그 아래 1800달러대가 다음 관전 구간이 된다. 반대로 2400달러를 회복하면 숏 청산과 함께 상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시장에서 함께 거론되고 있다.
$ETH has dropped below the $2,300 level.
— Ted (@TedPillows) April 28, 2026
The next crucial support zone is $2,200 which could be a level for a short-term bounceback. pic.twitter.com/NI3QI9k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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