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연말 12만5000달러 간다"…美 유동성 확대 주목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2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출신인 아서 헤이즈는 미국의 신용 확대, 국방비 지출 증가, 국채 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정책 구조를 근거로 비트코인 강세를 예상했다.
현재 매일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 베이거스 2026 행사에서 올해 말 비트코인 목표가로 12만500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7만6600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 전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약 63%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헤이즈가 먼저 짚은 변수는 미국 금융권의 대출 여력 확대다. 그는 4월 1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제도 변경으로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글로벌 은행의 자산 대비 준비금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S&P 글로벌은 이번 조정만으로 약 1조3000억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추정했다.
헤이즈는 이 자금이 금융권 내 추가 대출로 이어질 경우 전체 신용 공급 규모가 4조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유동성이 인공지능(AI) 확산 과정에서 발생한 신용 수축을 상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AI를 '새로운 서브프라임'에 비유하며 노동력을 대체하고 기술기업 매출을 압박해 온 요인으로 지목했다.
시장 초점이 AI발 디플레이션에서 전시 인플레이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도 두 번째 근거로 제시됐다. 헤이즈는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비트코인이 나스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종목, 금·은 등 안전자산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된 뒤 각국 정부가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 국방비가 1조5000억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유동성 확대 배경으로 꼽았다. 헤이즈는 "미국이 더 많은 돈을 찍고 더 많은 폭탄을 살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화긴축 우려를 둘러싼 세 번째 논점은 미국 국채 수요 유지 구조였다. 헤이즈는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목된 케빈 워시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체제에서도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미국 국가부채가 38조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두 기관 모두 국채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로는 은행이 준비금을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바꾸는 구조적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축소된 것처럼 보여도 시장 관점에서는 자금 순환 효과가 유지된다는 주장이다. 해외의 미국 국채 수요가 정체된 만큼, 앞으로는 미국 내 기관들이 더 많은 발행 물량을 소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신용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설명도 내놨다.
결국 헤이즈는 신용 확대, 재정지출 증가, 정책적 뒷받침이 동시에 작동하는 국면이 비트코인 상승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구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연말 12만5000달러를 향해 갈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HAYES SAYS BITCOIN IS GOING TO $125,000.
— Kyle Chassé (@Kylechasse) April 22, 2026
But that's not all he said...
This was easily one of the most eye-opening interviews I've ever had and the details WILL shock you.
From macro to micro, @cryptohayes keeps you on your feet with the alpha we NEED to hear.
Full video… pic.twitter.com/mFLYYmh3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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