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메리츠증권 MTS 또 ‘먹통’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불안 논란이 또 불거졌다.
29일 오전 2시10분대부터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메리츠증권 로그인이 안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대와 맞물린 시점에 일부 투자자들은 "어플 로그인이 안 된다", "매도해야 되는데 못하고 있다", "전화 연결도 어렵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연이어 터진 접속 장애에 투자자들은 메리츠증권의 전산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달 9일에도 장 마감 이후 약 30분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MTS에서 로그인 장애와 거래 지연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일시적 거래 지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전산 관련 논란이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개장 직후 MTS와 HTS에서 접속 지연과 일부 시세 처리 장애가 발생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 푸시 알림이 발송되는 사고도 있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추가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해외주식 거래 시간대 접속 불안이 다시 발생하면서 당분간 시스템 안전성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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