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마침내 AWS 베드록 속으로...기업 시장 공략 탄력
||2026.04.29
||2026.04.2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독점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한지 하루 만에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자사 모델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WS 고객들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해 오픈AI 모델들과 코드 작성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베드록은 사용자가 단일 API 기반으로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FM) 및 거대언어모델(LLM)들을 활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업들이 보다 쉽게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트로픽 등 다양한 회사들 다양한 모델들이 베드록이 들어가 있는데, 오픈AI 간판 모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 때문에 베드록 플랫폼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계약 조정으로 오픈AI는 베드록 플랫폼에 모델들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AWS가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만큼, 오픈AI는 베드록 입성을 통해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양사에 따르면 몇 주 안에 베드록 플랫폼에서 오픈AI 모델들과 코덱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마존 베드록 매니지드 에이전트를 통해 이전 상호작용에 대한 기억(메모리) 기능을 갖춘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도 가능해진다.
AWS 맷 가먼 CEO는 오픈AI와 협력 관련해 "고객들이 오랫동안 요청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 매출 총괄 드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는 이달 초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관계는 중요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있는 베드록에서 고객들에 다가가는 능력을 제한해왔다"고 발힌 바 있다.
AWS와 오픈AI 관계는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AWS와 380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3개월 뒤 아마존으로부터 500억달러 투자도 유치했다. AI 모델 학습을 위한 트레이니움(Trainium)칩2 공급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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