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보궐선거 출마’ 하정우·전은수 사직서 재가
||2026.04.28
||2026.04.28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의 사직서를 재가했다. 하 수석과 전 대변인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부산 북갑,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당 지도부는 오는 29일 인재 영입식 형태로 두 사람의 영입을 발표할 방침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며 사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또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성범 해수부 차관의 의원면직 재가도 완료했다.
하 수석이 출마하는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곳이다. 지난 총선 때 부산 18개 지역구 중 민주당 후보가 이긴 유일한 지역구다. 전 의원은 여기서 내리 3선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이 “나의 하GPT”라 부르며 AI정부 컨트롤타워를 맡길 만큼 신뢰하는 참모로 꼽힌다.
아산을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됐다. 전 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울산 남갑에 출마해 낙선했었다. 이후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이달 초 대변인으로 승진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 곁에서 그간 국정을 같이 해 왔는데 이제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들께 왜곡되지 않은 것들을 잘 알리겠다”고 했다.
하 수석도 “처음 청와대에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미래와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일을 하게 될 텐데 그것이 무엇이든 국가와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이 AI 3대 강국을 목표로 AI 수석이라는 전에 없던 직책을 만들고 10개월 간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며 “대통령께서도 웃는 얼굴로 보내주셨다”고 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