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모델 대대적 디자인 변경 검토…세로형 트리플 카메라 사라지나
||2026.04.28
||2026.04.28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후면 디자인 재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배열과 모듈 형태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갤럭시 디자인 정체성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후면 카메라 섬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카메라 배열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핵심은 오랜 기간 유지돼 온 세로형 트리플 카메라 디자인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갤럭시 플래그십은 개별 렌즈를 세로로 나열한 구성이 특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 디자인은 최근 몇 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요소로 기능해 왔지만, 변화가 현실화할 경우 사용자 체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제품에 반영될 경우, 우선 플래그십 라인업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새로운 디자인은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 처음 공개될 수 있다. 이후에는 중가형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로 확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은 앞서 갤럭시 S26 라인업에서 모서리 곡률과 카메라 돌출부를 통일하는 방식으로 디자인 일관성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에도 유사하게 플래그십에서 시작된 디자인 언어를 전체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변화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단계는 내부 검토 수준으로, 실제 채택 여부와 최종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삼성이 어떤 방향을 선택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를 하나의 큰 모듈로 통합할지, 가로형 또는 원형 배열로 전환할지 등 구체적인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단순한 세부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기 플래그십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삼성전자가 기존 카메라 배치 방식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환할지 여부와, 해당 변화가 중가형 라인업까지 확산될지다. 변화가 현실화할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 전반의 외형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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