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950km 주행…BYD 신형 SUV 다탕, 사전 예약 폭주
||2026.04.28
||2026.04.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YD가 베이징 오토쇼에서 5분 충전으로 950km 주행이 가능한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다탕(Datang)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시작 24시간 만에 3만대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BYD는 이번 행사에서 전장 5.3m에 달하는 3열 럭셔리 SUV 다탕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다탕은 현대차 아이오닉9이나 기아 EV9보다 큰 차체를 가진 BYD 역사상 가장 큰 전기차다. 사전 예약 가격은 25만위안(약 5398만원)에서 32만위안(약 6910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다탕은 성능 면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싱글 모터 모델은 최대 370킬로와트(kW)를 발휘하며, 듀얼 모터 모델은 합산 출력 585kW의 강력한 힘을 낸다. 특히 BYD의 차세대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 2.0'과 플래시 충전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중국 CLTC 기준 최대 950km 주행이 가능하며, 단 5분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는 획기적인 충전 성능을 갖췄다.
실내 공간과 주행 편의 사양도 최상급으로 구성됐다. 2+2+3 구조의 7인승 레이아웃을 채택했으며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개의 스크린과 뒷좌석용 대형 루프 스크린을 설치했다. 주행 성능을 위해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제어 시스템인 디서스-A(Disus-A)를 적용했다. 또한 지붕에 장착된 라이다(Lidar) 기반의 갓즈 아이(God’s eye)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 자율주행과 스마트 주차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차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수요를 겨냥한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함께 출시된다. 1.5T 엔진을 기반으로 한 DM-i 모델과 강력한 성능을 강조한 듀얼 모터 기반의 DM-p 모델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번 다탕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 성과는 BYD가 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도 테슬라 등 글로벌 경쟁사들을 위협할 만큼 강력한 상품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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