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이노텍, 인텔 최대 수혜주 기대…목표가 75만원”
||2026.04.28
||2026.04.28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칩셋을 중심으로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28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LG이노텍의 종가는 53만60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LG이노텍은 인텔 CPU 칩셋을 중심으로 아마존 저궤도 위성과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차세대 광통신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 기판의 실제 개발에도 착수하면서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이 예상되며, 이는 중장기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급등하며 시장 기대치(2190억원)를 웃돌았다. 2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북미 고객사의 모바일 수요가 예상을 상회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조1000억원, 1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패키지 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2353억원, 3853억원을 예상했다. 특히 패키지 솔루션 매출 비중이 7~8% 수준에 불과하지만, 기판 영업이익 비중은 2024년 11%에서 2025년 19%, 올해 21%, 내년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로 고부가 반도체 기판 매출은 지난해 400억원에서 2028년 4000억원 수준까지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기판 업체들의 2027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임을 감안할 때, LG이노텍의 적정 시가총액은 향후 2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 12조6000억원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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