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2만대 리콜…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 분리’ 위험
||2026.04.28
||2026.04.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우디가 브레이크 페달 분리 가능성이 발견된 전기 SUV E-트론(E-Tron) 약 2만대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 내 판매된 이트론 1만8853대를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19~2024년형 이트론 1만4102대와 2020~2025년형 이트론 스포츠백 4751대다.
이번 결함은 브레이크 페달의 입력 로드와 액추에이터 로드를 연결하는 나사가 규격대로 조여지지 않아 발생했다. 나사 연결이 해제될 경우 브레이크 페달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운행 중단 권고 대신 비상 브레이크 사용을 안내했다.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비상 브레이크를 이용해 차량을 멈춰야 한다. 아우디 측은 결함 발생 시 이상 소음이 들리거나 페달이 원래 위치로 복귀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비상 상황에서 페달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해당 결함은 독일 부품 공급사 아우모비오(Aumovio)의 생산 공정 내 오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아우디 공식 딜러는 대상 차량의 브레이크 부스터를 점검하고 나사를 제조사 사양에 맞춰 다시 조이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별도의 부품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모든 수리 공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E-트론 시리즈는 단종되었으나 품질 관련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 아우디의 플래그십 전기차였던 이 모델은 미국 내에서만 최소 14건의 리콜 대상이 됐다. NHTSA에는 수백건의 고객 불만이 접수됐으며 수천 건의 서비스 게시물이 등록되는 등 사후 관리와 신뢰도 측면에서 지속적인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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