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8만달러 어렵네…암호화폐 시장, 유가·중동전 교착에 발목
||2026.04.28
||2026.04.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7만7040달러로 전일 대비 -1.65% 하락했다. 28일 오전 8시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9.81%로 상승하며 자본이 여전히 비트코인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전체 시장 분위기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였다. 이더리움(ETH)은 2295달러로 -2.84%, XRP는 1.39달러로 -2.2%, 솔라나(SOL)는 84.58달러로 -2.4% 떨어졌다. BNB는 625달러로 -1.58%, 도지코인(DOGE)은 0.098달러로 -0.66%를 기록했다. 스테이크드이더리움(STETH)도 2293달러로 -2.58%로 하락했다. 반면 트론(TRX)은 0.325달러로 +0.55%를 기록하며 빨간 장 속에서 홀로 상승 마감했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파기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8만달러 근방까지 치솟으며 1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해당 저항선 아래에서 강한 매도세에 부딪혀 되밀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신호도 포착됐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이 역대 최고에 근접한 상태에서 펀딩 레이트가 마이너스로 유지되는 조합이 관찰됐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가장 미움받는 랠리'로 묘사하며, 숏 포지션 청산이 강제될 경우 오히려 추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머드렉스(Mudrex)는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유동성을 쓸어낸 후 되밀리는 전형적인 돌파 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은 기술적 상단 저항대이며, 하단 지지선은 7만3700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음 달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과 CLARITY법안 일정이 추가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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