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규제 당국, 메타의 마누스 인수에 제동…"거래 종료 명령"
||2026.04.27
||2026.04.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규제 당국이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Manus)를 인수하녀는 메타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중국 당국은 이번 거래를 없던 일로 할 것을 명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조직은 "법규에 따라 외국 회사가 마누스 프로젝트를 인인수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를 직접 언급하거나 구체적인 금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인수 거래를 종료하고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마누스 개발사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인수 계약을 발표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20억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마누스는 2025년 3월 공개되자마다 큰 관심을 끌었고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 벤치마크(Benchmark) 주도 아래 7500만달러를 유치했다.
마누스는 우한과 베이징에서 설립됐지만 중국 색깔을 줄이기 위해 본사와 핵심 엔지니어링 팀을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중국 사무소를 폐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올해 초 이번 거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 스타트업들이 외국 기업에 매각하는 엑싯(exit) 경로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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