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버린 BYD? 1000마력 ‘덴자Z’로 유럽 슈퍼카 시장 정조준
||2026.04.27
||2026.04.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자사 서브 브랜드 덴자를 통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전기 하이퍼카 덴자Z를 공개하며 글로벌 슈퍼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BYD는 최근 열린 베이징 오토쇼에서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한 하이퍼카 덴자Z를 선보였다.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약 96km까지 2초도 안 걸릴 만큼 엄청 빠르게 가속하며, 리막 네베라 같은 세계 최고급 슈퍼카와 맞먹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5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뒤, 약 1년 만에 실제로 판매되는 양산형 모델로 발전한 것이다.
덴자Z는 4인승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하드탑, 컨버터블, 그리고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트랙 에디션 등 세 가지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YD는 자사의 지능형 서스펜션 시스템인 디서스-M(DiSus-M)과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상위 브랜드인 양왕 U9에서 선보였던 자율주행 기능과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한 탱크 턴(Tank Turning) 등의 최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BYD는 덴자Z를 본국인 중국보다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한다는 파격적인 전략을 세웠다.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식적인 첫 주행을 선보이며 유럽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이는 저가형 전기차 이미지를 벗고 고성능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덴자Z가 단 30대만 한정 생산되는 양왕 브랜드의 하이퍼카보다는 더 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BYD가 1000마력급 하이퍼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BYD unveils the world's first smart electric supercar, Denza Z, at the 2026 Beijing International Auto Show.
— XuZhenqing徐祯卿 (@XueJia24682) April 25, 2026
It boasts over 1,000 horsepower, a 0-100 km/h sprint in just 2 seconds, smart magnetorheological technology, and active preview.
Check out this eye-catching… pic.twitter.com/Mo18HaPq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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