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AX 바우처 연속 선정… AI 클라우드 확장 속도
||2026.04.27
||2026.04.27
엘리스그룹이 정부의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업 대상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 확대에 나선다. AI 도입 비용과 인프라 부담을 낮추는 바우처 사업을 발판으로, GPU·NPU 기반 클라우드와 AI 모델 실행 환경을 함께 제공하며 실질적인 AX 구축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엘리스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과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AI 인프라 기술력과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을 직접 선택하는 구조인 만큼,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경쟁력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핵심 제품군을 공급한다. ‘ECI(Elice Cloud Infrastructure)’는 가상화 기반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와 NPU(신경망처리장치)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클러스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스AI클라우드 ML API’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AI 모델을 빠르게 배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도입 부담을 낮춘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AX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X 원스톱 바우처’는 AI 모델 개발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13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경우, 수요기업은 전체 이용료의 20%만 부담하면 돼 중소·벤처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AX 도입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엘리스그룹은 이번 선정을 시장 확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김재원 대표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은 AX 도입을 주저했던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라며 “5200개 이상의 고객기관을 통해 검증된 엘리스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AX 전환을 지원하고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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