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골프장서 ‘10만명’ 개인정보 유출… 북한 배후 가능성 수사
||2026.04.26
||2026.04.26
경기 가평군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고객 10만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는 가평군 소재 골프장 리앤리CC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대규모 개인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리앤리CC는 대륭그룹 계열사 리앤리어드바이저스가 운영한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약 10만명분으로 추정된다. 피해 정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유선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북한 주요 해킹 조직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번 유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리앤리CC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21일 해커에 의해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고객님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앤리CC 서버가 해킹 조직이 퍼뜨린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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